"쟁점법안은 한국경제의 현상황과 관계 없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신임 선거대책위원장은 지금이야말로 야당을 재정비하고 정책정당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은 막다른 골목에 와있고, 남의 탓 만하는 변명은 더 이상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음을 최근 정치 현실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국민이 더민주에 내린 채찍을 달게 받아 이를 통해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더민주 대표가 야권 대통합 후 사퇴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야권 통합이라는 명분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아무일도 할 수 없다며, 자신은 당대표의 모든 권한을 선대위원장에게 이양한다는 것과 단독선대위원장이라는 전제로 수락한 것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 위원장은 쟁점법안과 관련해 지금 한국 경제의 현상황은 쟁점법안들과 별로 관계가 없다며, 여야 협상에서 합리적 법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천룰 부분에 있어서도 검토 후에 편파적인 부분이 있다면 수정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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