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5/30(목) 저녁종합뉴스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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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6.13 지방선거 시작 사흘째를 맞아
각 정당들의 유세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오늘
전략요충지인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영남지역 지원에 나섰고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이틀째 부산지역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표심잡기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양창욱 기자의 보돕니다.

1. 6.13 지방선거 시작 사흘째인 오늘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대표들은
지방순회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2.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오늘 오전 경기도 가평시장을 방문해
이번 지방선거는 부패한 현 정권을
심판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한나라당 후보를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3. 이 후보는 이어 오늘 오후
춘천과 홍천, 영월, 태백 등
강원지역 6곳의 정당 연설회에 참석한 뒤
경북 울진으로 내려가 내일부터는
경북, 대구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4. 서청원 대표도 오늘 오전
경기 고양 개인연설회를 통해 손학규 경기지사 후보를 비롯한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하는데 이어
오후에는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서울 양천 정당 연설회에 참석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5. 한편 민주당은 노무현 대통령 후보와 한화갑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모두 나서 전략지인 서울과
부산지역 지원활동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6. 노무현 후보는 연 이틀째 부산에 머물면서
부산출신인 자신이 호남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 후보가 된 만큼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이겨야한다며
한이헌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했습니다.

7. 한화갑 대표도 오늘 오후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김민석 서울시장 후보 정당연설회에 참석해
민주당과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BBS 뉴스 양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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