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나 폐업 또는 휴업 중인 공장이
가짜 휘발유를 제조·판매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자치단체의 휴·폐업 공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난 27일
충주시 이류면 완오리에 있는
경매가 진행 중인 한 공장에서
가짜 휘발유 4억여원 어치를 만든 김모씨와 판매책등
모두 5명을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에 앞서 충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도
지난 16일 청원군 북이면의 한 폐업한 공장에서
수억원 어치의 가짜휘발유를
제조, 판매한 오모씨등 18명을 적발했습니다.

이처럼 휴·폐업 중인 공장이 범죄에 이용되는 이유는
차량통행이 적고 인근 지역에 주민이 살지 않는 외곽에 있어
범죄행위 은폐가 손쉬운 데다
행정당국의 관리감독도 소홀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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