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을 해왔던 지율스님을 건강을 챙기는데
각별히 신경을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율스님의 건강악화를 우려해
수덕사 모 스님이 직접 제조한 약초수 1리터를
매일 스님에게 전달했습니다.
또 외부인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지율스님의 건강을 파악하기 위해
한의사와 보건소 의사를 불러
멀리서 육안 진찰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관할 종로경찰서는 서장이 직접 지율스님에게
"생명을 살리려는 분이 죽어서는 안된다"는 편지를 써
스님의 단식중단을 간곡하게 설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