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불교인권위원회 등 불교단체와
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각 종교계 단체들이
이라크 파병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의 대표들은 오늘 청와대 앞에서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라크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법은
이라크내 미군철수와 이라크인의 주권회복에 있다면서
한국군 파병은 헌법위반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천승가회 의장 효림스님은 이 자리에서
막대한 이익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
미국에 동조해서는 안된다면서
정부가 추가파병을 강행한다면 강경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전평화 기독연대 문대골 목사는
파병은 국익과 한미동맹 강화가 아닌
자멸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원불교 정상덕 교무는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이
나라를 절망으로 만들 수 없다며
노무현 대통령의 현명한 대처를 촉구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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