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의원은 사실상 분당의 상황에서 이제 조기선대위 구성은 당 수습책으로써 무의미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원은 오늘 아침 BBS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추가 탈당을 막고자 당 수습책으로 제시됐던 조기선대위인데, 당이 수습되지 않고 오히려 추가 탈당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조기선대위가 의미가 있느냐는 문제제기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을 영입해 속속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 의원은 다만, 일부 언론에서 이미 탈당해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천정배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했다는 보도는 발상 자체가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이기도 한 진 의원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관련해 북측이 민감하게 반응해 조준사격을 가할 수 있고, 우리 측 대응 사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무력 충돌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북한과 대화의 틀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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