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거래 중단 사태까지 갔었던 중국 증시가 오늘은 안정세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어제보다 0.26% 떨어진 3천287.71, 선정선분지수는 1.36% 하락한 만1천468.06으로 장을 마감해, 하락폭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루 종일 등락이 반복됐지만, 변동 폭이 5%를 넘지 않아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 브레이커’는 발동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의 안정세와 관련,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당국이 주가 폭락을 막기 위해 정부가 관리하는 펀드들을 통해 주식시장에 개입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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