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수) 낮12시>
경제난이 장기화되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소한 시비로 인한 살인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10분쯤 광주시 신안동 광주역 사랑의 집 부근에서
노숙자 45살 김모씨가 다른 노숙자인 45살 송모씨를 폭행해
송씨가 숨졌습니다

김씨는 나이문제로 송씨에게 앙심을 품어오다 술에 취해
벤치에 누워있던 송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5분쯤에는 광주시 쌍촌동 모아파트 노인정에서
79살 김모씨가 82살 이모씨와 장기를 두다
시비끝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영광경찰서도 어제 이웃주민 51살 박모씨를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45살 강모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며
광주 북부경찰서도 고향선배 48살 이모씨를
보증문제로 둔기로 때려 숨지게한
44살 김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경제난의 장기화와 갑작스런 늦더위로
불쾌지수가 올라가면서 사소한 문제로 인한 폭력과 살인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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