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겨울 보다는 여름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응급실을 찾은 월별 환자수를 조사한 결과
겨울 보다 여름이 평균 5백명 이상 환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별 응급실을 찾은 환자를 보면
지난해 1월과 2월은 2천 백명 미만이었지만
본격적인 여름철인 6월부터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6월과 7월,8월엔 2천6백명을 웃돌았습니다.
그러나 9월들어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2천5백명으로 줄어들었고
겨울철에 접어드는 11월부터는
2천 2백명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겨울 보다 여름에 응급실 환자가 많은 것은
계절적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의 경우
각종 안전사고가
겨울보다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