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공사에 반대하는
도롱뇽 소송을 지원하기 위한
백만인 서명 범불교운동본부가 9일 공식 출범합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불교환경연대 등 33개 불교단체들은
9일 오후 서울 조계사 설법전에서
도롱뇽 소송인단 백만인 서명 범불교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범불교운동본부는 이 자리에서
도롱뇽 소송에서 승소하기 위한 광범위한 서명과
홍보운동을 위해 백만인서명 범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할 것을
사회 각계각층에 공식 제안할 계획입니다.

범불교운동본부는 앞으로 서명운동과 함께
각종 개발을 추진할 때 사전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환경훼손을 막기 위한 제도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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