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실적이 나빠진 대기업 19개 회사가 구조조정됩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부채가 500억 원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한 결과 19개 기업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등급 별로 보면 부실 징후는 있지만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C등급은 11개사,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희박한 D등급은 8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이 3곳, 조선과 기계제조·음식료 부문이 각 2곳, 건설과 전자·석유화학·자동차·골프장 업종 등이 1곳 씩 포함됐습니다.

상반기에 선정된 35곳을 더하면 올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은 모두 54개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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