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동화사는 인근 파계사의 영산율원을
동화사 율원으로 지정해
경내에 위치한 금당선원과 승가대학을 아우르는
총림의 요건을 구비한 뒤
총무원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동화사는 이를 위해
다음달 10일 산중총회를 열어
총림 구성에 대한 대중의 공의를 모을 예정입니다.
동화사는
“대구.경북지역에 조계종 5개 교구 본사가 있지만
총림이 한 곳도 없다”면서
“동화사가 총림으로 승격하면
영남불교의 위상이 새롭게 정립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총림은 선원과 강원, 율원을 모두 갖춘 사찰로
현재 해인사를 비롯한 5개 사찰이 총림으로 지정돼 있는데
총무원장이 제청하면 중앙종회에서 승인 여부를 의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