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단에서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맞서
고구려 불교 문화재를 재조명하기 위한 작업을
구체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고구려가 우리민족 역사의 한 부분임을 밝히고
한.중간 정치,외교적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구려 불교 문화재를 재조명하는 세미나를
다음달중 열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법장 총무원장 스님도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불교도 대회에서
이 문제를 중국 불교측에
적극 설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법장 총무원장 스님은 지난 16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강력히 비판하고
티벳의 정치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의 방한을
다시 추진하도록 실무진에 지시했습니다.

달라이라마 방한은 지난 2천년 4월
재가불자 단체가 주축이 돼 추진해 왔지만
중국의 반대를 의식한 정부의 요청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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