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도를 육박하는 일교차 등으로
도내 병·의원에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는 등
환절기 건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내 병·의원들에 따르면
급격한 날씨 변화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와 소아들을 중심으로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내과의 경우
지난 7월 하루평균 4∼5명에 그쳤던 감기환자들이
지난주를 고비로 급격히 늘기 시작해
10명 이상에 이르고 있으며,
또 다른 병원 역시 지난 주말에만
40여명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PPA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환자들은 가벼운 증세에도
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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