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장의 위원장인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등 400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영결사에서 "이 전 의장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고 그토록 염원하던 상생과 화합, 그리고 통일의 길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사 정치부 기자 출신의 이 전 의장은 1963년 6대 총선의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8선 의원을 지냈으며, 두차례 국회의장을 역임했습니다.

 

이 전 의장은 장지인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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