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해당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전날인 내년 3월 23일까지 계속됩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면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 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내야 합니다.

예비후보자가 되면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 전이라도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본인이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후원회를 설립해 1억5천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이 지연되고 있어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적잖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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