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결선투표제 도입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비박계 핵심 이재오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헌당규에 결선투표제 자체가 없다며, 후보경선의 중차대한 문제를 의총도 거치지 않고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천때마다 특정인을 배제하기 위해 제도를 고친다면 당이 제대로 되겠냐며 친박계를 겨냥했습니다.
 
이에대해 범친박계인 이인제 최고위원은 결선투표제는 경선의 한 방식으로 이건 당헌·당규와 상관 없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결선투표제가 오픈프라이머리의 보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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