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승리와 당을 위해서라면 험지차출에 따를 것"

▲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지도부·중진 험지 차출론'에 대해 당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면 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BBS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당내 소장 개혁파로부터 제기된 ‘지도부와 중진 험지 차출론’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청와대 참모와 장관 출신, 여당 지도부와 중진들에 대한 열세 지역 출마 요구가 나오기 시작한 이후 새누리당의 중진 의원이 본인이 직접 험지 차출 요구에 응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정 의원이 처음입니다.
 
정 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내세운 '충청권 대망론'과 관련해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그러나 인지도로 봐서는 반기문 총장이 유리하지만, 여러 가지 정치적 관점에서 평가하는 시각들을 감안해 충청권 출신의 대권후보에 대한 시야를 넓혀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대권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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