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지종은 20일 오후 서울 역삼동 총지사 서원당에서
제 9대 종령 효강 대종사 추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20일 추대법회는 법통이운과 전수,행장 소개,
취임 법어,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효강 대종사는 취임법어를 통해
이제는 교화 활성화를 종단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절한 교화방편을 과감히 채택해야할 시기라면서
청정 종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중앙종회의장 지하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효강 종령의 덕화와 지도력에 힘입어
전통과 혁신의 조화 위에서 총지종이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20일 추대법회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과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불교방송 이사장 도후 스님과
이성언 사장 등 사부대중 3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효강 종령은 지난 2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85년 총지종에 입문한 이래 원의회 의원과 중앙종의회 의원,
사회복지재단 이사장, 통리원장,불교방송 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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