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총선 때마다 전당대회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전례가 있다며 문재인 대표, 안철수 전 대표 모두 기득권을 내려놓고 창당하는 수준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분열을 통합으로 만들 책임이 두 사람에게 있고, 기득권을 내려 놔야 한다며 전대론을 제기, 현 체제로 내홍 국면을 돌파하겠다는 문 대표에게 반기를 들었습니다.
 
이어 국민은 안 전 대표가 말하는 혁신 전대와 문 대표가 말하는 통합 전대가 어떻게 다른지를 잘 모른다며 문 대표와 안 전 대표, 그리고 200만원 당원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수평선에서 당을 새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새로 룰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당내에서 국민과 당원의 뜻을 받들지 못하는 정치,독선의 정치, 배제의 정치,분열의 정치가 넘쳐나는 듯 해 걱정이라며 문 대표와 안 전 대표의 충돌양상을 언급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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