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시집 강매'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내고 상임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을의 3선 의원인 노의원은 오늘 성명을 통해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며,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사려깊게 행동하지 못한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산업위 산하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당무감사원이 사실관계 확인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감사결과에 따라 당차원의 징계도 내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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