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만찬>

-김숙경 지음/도서출판 아름다운 인연

-데리다,아인슈타인,호킹,백남준,최한기,각묵스님,노자가
함께 등장하는 다소 이색적인 구성형식을 띠고 있다.
이들의 철학과 과학,역사,문화,음악 등이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자유자재로 불교와 어우러지는 세계를 펼쳐보이고
있다. 서양의 해체주의를 불교의 연기법으로 연결시키면서
불교의 화엄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불교도 종교적 테두리에서 벗어나 시대와 함께,
일반의 삶속에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사회의 갈등.대립을 연기의 법칙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계종이 운영하는 출판사 아름다운 인연이 내놓은
시리즈 두번째로, 첫번째는 오현스님과 신경림 시인의
대화를 담은 열흘간의 만남 이 있다.

<텐진 빠모의 마음 공부>

-텐진 빠모 지음/김은령 옮김/도서출판 열림원

-영국출신으로 티벳스님이 된 저자가 1987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과 호주에서 강연한 내용을 재구성한 것으로,
저자는 생활의 현장에서 부대끼는 사람들이 불교를
쉽게 이해하고 또 바로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재가불자들이 평소에 궁금해 했던 불교의 원리나 생활속에서
겪는 수행에 관한 질문에 대해 명쾌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하! 절에 불상이 없네>

-윤범모 지음/도서출판 다ㅇ.ㄹ미디어

-미술사학자 윤범모 교수(경원대학교 미술대)가 한국의
문수신앙의 중심지 강원도 오대산에서 보고 느낀 젊은 날의
이야기와 30년후 문수신앙과 보현신앙의 성지 중국 오대산과
아미산, 그리고 강원도 오대산을 다시 보고 느낀 감회를
종교적,미술사적 관점에서 기록 해설한 산문집이다.
저자는 오대산은 우리의 역사와 불교,그리고 민족의 존재에
대해서 깨달음을 제공하는 매개체 노릇을 하고 있다면서
오대산은 관광지라기보다 성지이자 우리민족의 도량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길은 걸어면서 만들어진다>

-테레사 J.스튜어트 지음/조영희 옮김/도서출판 황소자리

-티벳의 통렌 명상법,인도의 탄트라 전통,중국의 선불교,
기독교의 오래된 묵상법 등을 통해 분노와 두려움,우울로
찌든 현대인들을 위한 감정 치료서라고 저자는 말한다.
달라이 라마,틱낫한 스님 등 세계적 명상가들과 교유한
저자가 소개하는 명상법은 20가지.

<각성으로의 여행>

-마이트레야 라엘 지음/정윤표 옮김/도서출판 메신저

-폭력과 고통의 악순환의 끊이지 않는 오늘날의 세계를
평화로운 행성으로 변화시키고 전 인류가 조화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사랑이 모든 문제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

<아프가니스탄,잃어버린 문명>

-이주형 지음/도서출판 사회평론

-사라진 바미얀 대불을 위한 헌시라는 부제처럼,
간다라 미술 연구의 국제적인 전문가인 저자(서울대 교수)가
아프가니스탄을 찾아가 고대문화의 탄생에서부터 현대사의
비극의 상징이랄 수 있는 바미얀 대불의 파괴에 이르까지
파란만장한 역사를 그려내고 그 문명사적 의미를 다각도로
성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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