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 비평사가 주관하는 제19회 만해문학상 수상작으로
북한 소설가 홍석중씨의 장편소설 <황진이>가 선정됐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문학평론가 이선영 교수는
한국어로 된 문학적 업적을 심사대상으로 하는
만해문학상의 취지를 살려 올해는 북한작품을 포함해
국내외 한국어 작품을 심사대상으로 삼았다며,
본심에 올라온 9편에 대해 작품 자체의 문학적 성과를 평가해
<황진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문학상 수상자로 북한 작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홍석중씨는 대하소설 <임꺽정>의 저자인
벽초 홍명희 선생의 손자이기도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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