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동안 광주불교계를 이끌
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에
광주 향림사 주지 혜향스님이 당선됐습니다

광주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19일 오후 광주 무각사 사암연합회 사무실에서
신임회장단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갖고
투표를 통해 제 16대 신임회장에 혜향스님을 선출했습니다

신임 회장 혜향스님은
지난 1972년 전남 해남 대흥사에서
천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범어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광주 향림사 주지와
광주불교대학장을 맡고 있습니다.

혜향스님은 당선 소감과 관련해
광주불교화합을 위해 승속을 떠나
하심하며 직접 뛰겠다며 침체된
광주불교 화합에 역점을 둘것을 강조했습니다

혜향 스님은
광주불교의 숙원사업인 불교회관이
조기 개관되도록 노력한 뒤
불교회관에 신행단체가 함께 모여
사암연합회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며
승속을 떠난 개방된 사암연합회 운영방침을
밝혔습니다.

혜향 스님은 이어
불교의 사회참여에대해서도
시민운동과 환경문제 전담부서를 두고
대사회문제에 불교계가
적극 나설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혜향스님과 함께
제16대 광주불교사암연합회를 이끌
상임부회장에는 광주 문빈정사 주지 석장스님이,
감사에는 광주 대각사 주지 도산스님과
광주 금광사 주지 설래장스님이 각각 선출됐습니다.(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