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늘 독일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검사 결과를 26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폭스바겐의 일부 디젤 차종은 지난달 국내 환경기준을 이미 통과했지만, 실제 도로를 주행할 때 배기가스가 기준보다 많이 나온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폭스바겐이 거짓 자료를 제출하거나 부정한 방법을 사용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스바겐 측이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은 것이 확인되면, 정부는 판매정지나 리콜, 인증 취소, 과징금 부과 조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유상석 기자 / listen_well@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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