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중은행의 해외진출이 미국과 중국 등 특정 국가에만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평가제도가 개편됩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 해외점포 현지화 평가 방안은 국내 은행이 이미 7곳 이상 진출한 국가에 새로 진출한 은행에 대해선 종합등급을 한 단계 내려 국내 은행간 과다 경쟁을 막도록 했습니다.

반대로 국내 은행이 없는 국가에 첫 진출하는 은행에게는 등급을 한 단계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새로 마련된 해외점포 현지화 평가 기준은 내년 상반기부터 적용됩니다.

유상석 기자 / listen_well@bbsi.co.kr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