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인
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김모군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의 긴급 현안 보고를 통해
김 군의 사망설에 대한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의 질의에
"사망으로 추정하고, 짐작은 하고 있다"면서
"다만 터키 대사관 등을 통해
김 군의 행방과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이후 임 차관의 발언이
당시 보도를 인용한 것이라며
“김군의 생사에 대해 확인된 바 없다”며
정정에 나섰습니다.
 
정보당국 관계자도
"김군의 사망 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며
"지난달 국회 정보위에서 답변한 입장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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