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2/7 성매수 대상 청소년 사회복귀 워크샵. 원명진오...

성매수 대상 청소년의 사회복귀를 위한
전문가 위크샵이 오늘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불교 청소년교화연합회가 주관한 오늘 워크샵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 홍콩의 성매매 청소년 현실에 대한 발표와
조별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일본 주간문춘에
<원조교제> 르뽀 기사를 쓴 구로누마 가쓰시 기자는
최근에는 결손가정이 아닌 지극히 정상적인 가정에서도
원조교제에 빠지는 청소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모든 것을 상품화하는 자본주의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가출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홍콩 살레시오회 피터 뉴베리 신부는
미성년자들이 성매매 고리에 걸리면 헤쳐나오기 어렵다며
예방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일은 성매매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사회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계속됩니다.***



교계 12/8(토) 오전8시용 A N C

어린 청소년들이 성매수 대상이 되고 있는
이른바 원조교제가 국내에서도
휴대폰과 인터넷 등을 통해 손쉽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는
이렇게 성매수 대상이 된 청소년의 사회복귀 대책을 논의하는
전문가 워크샵 이
어제와 오늘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하 리포트)

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불교 청소년교화연합회가 주관하는
성매수 대상 청소년 사회복귀를 위한 전문가 워크샵은
우리나라와 일본, 홍콩의 성매수 청소년들의
현실에 대한 발표와 조별토론 등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본 주간문춘에
<원조교제> 르뽀 기사를 쓴 구로누마 가쓰시 기자는
발표를 통해
일본의 경우 19살 이하 성매수 연루자는 법적 처벌을 받지 않고
학교도 이들을 받아주지 않아
거리에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원조교제 문제가 생기면 다른 이유를 들어서라도
학교에 못나오게 한다)

구로누마 기자는 또
최근에는 결손가정이 아닌 지극히 정상적인 가정에서도
원조교제에 빠지는 청소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돈을 위해 모든 것을 상품화하는
자본주의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출청소년 교화에 앞장서고 있는
홍콩 살레시오회 피터 뉴베리 신부는
미성년자들이 한번 성매수 고리에 걸리면 헤쳐나오기 어렵다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우리 목표는 아이들이 가능한 빨리
사회에 복귀하게 하는 것이다. 1달이면 충분하다)

(((한국여성의 집 이정미 총무는 발표를 통해
성매매 경험 청소년들의 정서안정을 돕기 위한 상담과 치료,
학습지도와 직업훈련, 나아가 자립생활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부터 청소년 성매수자의 신상공개 등
처벌을 강화하는 추세지만
처벌 강화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경주에서 가정폭력상담을 하고 있는 지호 스님은
불교계에서도 가정폭력과 성폭력 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을
호소했습니다.
(인서트; 사찰에서 따로 시설을 마련하지 않아도
프로그램만 있으면 되니까 수월하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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