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나라도 IS의 무차별 테러로부터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국회도 외교부와 국정원으로부터 잇따라 긴급현안보고를 받으며, 철저한 대응을 주문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IS는 미국이 주도하는 대테러 활동에 협조하는 62개 나라를 IS가 저항해야 할 '십자군 동맹'이라 칭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 62개국 목록에 포함돼 있습니다.

한국도 더 이상 테러 위협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재외국민 보호대책을 수립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회도 오늘과 내일, 외교부와 국정원으로부터 잇따라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주문할 계획입니다.
 
외통위는 오늘 오후 외교부로부터 파리 테러 이후 재외국민과 교민의 안전실태를 보고받습니다.

외교부는 테러를 근절하고 테러조직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국제 공조 대책도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G20 정상회의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 중이어서 임성남 제1차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회 정보위도 내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IS와 같은 신종 테러 세력이 대형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과
테러 의심세력의 국내 동향 등을 보고받습니다.
 
국정원은 이자리에서 국회에 계류중인 테러방지법 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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