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에 우편요금이 인상됩니다.

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원가에 미달하는 낮은 우편요금과
환율상승으로 인한 국제우편 정산료 부담 가중 등으로
우편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일부 우편요금과 수수료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보통 우편물 가격은
중량별로 20원씩 인상되고
빠른 우편은 중량별로 40원씩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보통 우편물의 경우 현행 170원에서
190원으로 20원이 인상되고
빠른 우편물은 340원에서 280원으로 인하됩니다.

항공 우편의 경우 현행 570원에서
650원으로 대폭 오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우편요금 조정은
지난 97년 이후 4년만이며
요금인상률은 9.5 %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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