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년 4개월 만에
4%를 넘어서고,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가
2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물가가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동훈기자의 보돕니다........

< 리 포 트>
물가불안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보다 0.6%올랐고
지난해 7월보다는 4.4%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해 3월 4.5%를 기록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4%를 다시 넘어선 것이며 일반적인 예상치를
넘어선 것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은
장마와 폭염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무려
16.3%나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시 대중교통 개편 등으로 전철료와 버스료 인상이
요인입니다.

전철료 19.6% 시외버스료 12.0%
고속버스 8.% 시내버스 4.5% 그리고
국내항공료도 6.1% 올랐습니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주요품목 중심의 생활물가지수는
지난 6월보다 0.9% 올랐고
지난해 7월보다는 5.8%상승해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 압박도는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이른바 스테이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논란이 우려되며
물가당국도 긴장 속에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BBS NEWS 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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