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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반야사가 지난 8일
비구니 정관스님의 3천배 천일기도를 회향하는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정관 스님은 지난 2013년 2월 13일부터
3천배 천일기도를 시작해 2년9개월, 천일동안 매일 3천배 수행정진 끝에
그제 회향식을 봉행했습니다.

정관스님 3천배 회향식은 사시예불, 축원, 회향사, 주지스님 법문,
108배, 탑돌이와 소원지 태우기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반야사 주지 성제스님은
3천배 천일기도 수행정진을 회향한 정관스님에게
직접 붓글씨를 써서 만든 부채를 선물해
정관스님의 수행정진 회향을 축하했습니다.

성제 스님은 법문을 통해 "반야사에서 3천배 수행정진을 한 스님이
정관스님이 세 번째"라며 "정관스님의 3천배 천일기도 회향으로
어려운 서민 경제 극복과 정치적 국난을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템플스테이 전국 최우수 사찰로 지정 받은 반야사는
오랜 숙원이던 '묘길상 전탑 불사'와
'천왕문 법고 건립 불사'에 들어갔습니다.

이호상 기자 / h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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