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시한을 사흘 앞두고
여야 대표가 만나 담판을 짓기로 했지만,
오늘 정오에 열린 여야 실무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도부간 회동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실무협상을 마친 뒤
“결론에 도달하진 못했다며, 논의된 내용을 지도부와 검토한 뒤
추가 논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여야의 2+2 실무급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되면서
양당 대표를 포함한 4+4 회동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실무접촉 결과를 갖고 오늘 밤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4명이 만날 것”이라고 밝혔으나,
문재인 대표측은 “실무협상이 타결돼야 양당 대표를 포함한
4+4 회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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