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당은 '팩스 입당' 논란을 빚은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탈당 권유'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오늘 윤리위원회를 열어
김 전 원장이 새누리당 입당 후인 지난 10월 재보궐선거 당시
새정치연합 후보 행사에서 지지 언동을 하는 등
해당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김 전 원장은 탈당권유 징계 확정일로부터
열흘 이내에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자동 제명됩니다.
 
앞서 김 전 원장은 “새누리당으로부터 입당과 관련한
연락을 받지 못해 입당이 됐는지 모른 상태였다“며,
“무소속으로라도 부산 기장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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