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을 위한 여야의 실무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실무협상 타결 여부를 떠나 오늘 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만나 담판을 짓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실무접촉 결과를 갖고 오늘 밤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4명이 만날 것”이라고 밝혔으며.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실무 회동 합의와 무관하게
여야 대표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표측은
“실무협상이 타결돼야 양당 대표를 포함한
4+4 회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처럼 양당 대표가 회동 성사 가능성에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오늘 정오부터 국회에서 시작된 여야의 실무급 협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 여는 것에 여야가 대체로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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