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 시한을 사흘 앞두고 여야 실무급 협상이 재개됩니다.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와
정치개혁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새정치연합 김태년 의원은
오늘 정오에 '2+2 실무급 회동'을 열어 선거구 획정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실무급 협상에서 선거구 획정안 협상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는데 성공하면,
오늘 중에라도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까지 참여하는
4+4 지도부 회동을 열어 최종 담판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가 큰데다,
광역 시도 의원 간, 도·농 의원 간 의견 차이도 커
오는 13일로 예정된 국회 처리 시한까지 결론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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