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항공안전 2등급 국가로 추락했던 우리나라가
4개월여만에 항공안전 1등급 지위를 되찾았습니다.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토마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로부터
우리나라가 항공안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미 연방항공청으로부터
항공안전 2등급을 통보받은지 3개월 20일만에
1등급 지위를 되찾아 미국내 신규운항과
외국 항공사와의 좌석 공유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임 장관은 항공안전 1등급 회복은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우리 항공산업의 대외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고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침체됐던 항공 수요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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