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더라도
우리나라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금이
단기간에 대규모로 빠져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유사시 자금유출에 대한 신흥시장국의 대응능력이
상당히 강화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외환보유액이 크게 증가한 데다
기초 경제여건이 여타 신흥시장국 수준을
비교적 크게 상회하는 등
대응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연준은 지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목표치를 0~0.25%로 동결했지만
12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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