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국대 행정대학원 김미영 씨의 석사학위 논문인
조계종 비구니 스님의 노후복지에 대한 연구결과 에 따르면
전국의 비구니 스님 4백여명 가운데 64%가
노년 건강문제에 대해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는 비구니 스님은
6.6%에 그쳐 질병 예방에는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비구니 스님들은 또 노후에 조용히 정진하면서 지낼 수 있는
조그마한 수행처를 원하고 있고
사찰에서 주지나 다른 소임을 살지 않는 경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