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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연꽃입니다 21] 광주 정광고 임형칠 교장
정종신 기자 | 승인 2015.10.28 12:38

[앵커멘트]

사회 각 분야에서 보살행을 펼치는재가자를 발굴해 소개하는 창사 25주년 기획보도
'당신이 연꽃입니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21번째 순서로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바탕으로
인재양성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광주 정광고등학교 임형칠 교장을
정종신 기자가 소개합니다.
   
▲ 광주유일의 불교 종립학교인 광주 정광중고등학교 전경.
[리포트]

아침 안개가 채 걷히기전
스쿨버스에서 내린 학생들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학생들의 표정도 각양각색입니다.

[현장음]

"왕따없는 우리학교, 학교폭력 이제그만,
생명존중 친구사랑"

교문을 들어선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과 반갑게 합장인사를 나눕니다.

교장 선생님이 건네는 따뜻한 인사에 학생들의 표정이 금새 밝아집니다.

광주 유일의 불교 종립학교인
광주 정광중고등학교의 아침 풍경입니다.

[인터뷰-교문] [네임자막]임형칠 / 광주 정광고등학교 교장

[말자막] "우리학교는 중고등학교 이천여명의 학생이 아침마다 이렇게 등교하는데
합장 인사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인성도 아주 좋아지고요, 특히 3년이 지나게 되면,
불성도 크게 자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취임한 임형질 교장은 올해로 교직생활 35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산악인이자 환경운동가로도 잘 알려진 임 교장은 .
지난 1988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와
로체를 한국 최초로 오른 산악계의 유명인사이기도 합니다.

임 교장은 중학교 시절 '전세계 탐험'이라는
꿈을 심어준 담임 선생님 처럼,
제자들에게도 꿈을 키워주기 위해
산을 오르며 '현장 체험'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임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정광고등학교는 건학이념인 부처님의 자비정신과
홍익인간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인재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건학이념은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또 기숙사인 우정학사와 인조 잔디구장,
화장실과 식당의 현대화 등 외적인 성장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막을 내린 전국체전에서는
3학년 김은영 학생이 48kg급 인상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도 이뤄냈습니다.

정광고는 불교 종립학교라는 것을 일부러 내세우지는 않지만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 교문에서 바라본 정광학원.
[인터뷰] 송강희 / 정광고등학교 2학년
"처음에는 불교 종립학교하는 것이 좀 낮설고 그랬는데 1학년때 종교시간에 법사님과 함께 차도 마시고 템플스테이를 가는 활동을 통해서 다른학교 친구들은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뷰] 황국민 / 정광고등학교 2학년

저희 학교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이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에서 저희를 대해 주시기 때문에 저희도 교장선생님이나 선생님에게 다가갈 때도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고, 그리고 저희가 필요한 게 있으면 항상 다 들어주실려고 하셔서 그래서 저희 학교는 왕따가 없는거 같아요"

임형칠 교장은 어린시절 어머니를 따라
절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불제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임 교장은 요즘도 이사장 스님이 주석하는
나주 미륵사를 찾아 맑은 학교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인터뷰-미륵사][네임자막]임형칠/광주 정광고등학교 교장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함께 절에 다니면서 서서히 불자로서의 길을 길어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작지만 교사로 시작해서 불교학교인 정광고등학교의 교장의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럴때에는 우리 이사장 큰스님이 계시는 미륵사에 와서 걸으면서 부처님 생각, 또 불자로서의 생각, 학교 행정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정리하곤 합니다"

교육자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형칠 교장.

이 시대의 올바른 교육자상이 무엇인지를 몸소 실천하면서
참된 불제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BBS뉴스 정종신 입니다.
 

정종신 기자 / jjsin1117@hanmail.net

정종신 기자  jjsin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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