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8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트럭에 실은 시너가 폭발하며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시너를 싣고 가던 3.5t 트럭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하며 불이 났으며,
오후 1시 30분쯤 진화됐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주모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뒤따르던 다른 차 운전자 김모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등
2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차량 11대가 불에 탔습니다.
 
사고 여파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구미방향 하행선 통행이 한때 차단됐다가
사고 발생 6시간만에 재개됐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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