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그룹 계열사 5곳 중 한 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할 수 없어
대출과 보증으로 연명하는 '좀비기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5회계연도 기준 공기업을 제외한
국내 30대 그룹의 1050개 계열사 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곳, 즉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적은 곳은
모두 236개사로 전체의 22.5%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동부와 에쓰오일, 미래에셋그룹은
좀비 계열사 비중이 50%에 달했으며,
부영, 현대, 포스코, KCC, 한화그룹도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계 순위 1위인 삼성그룹은 53개 계열사 중 10곳이,
2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은 46개사 중에서 6곳이
각각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이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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