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망이나 노후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초저금리에도 불구하고
가계 저축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부문의 순저축률은
2013년도보다 1.2%포인트 높아진 6.09%를 기록했습니다.
 
1990년대 초반만 해도 20%대를 유지했던 가계저축률은
이후 하락 추세를 보이며 2011년 3.39%까지 낮아졌다가
2012년 3.42%, 2013년 4.90%로,
작년까지 3년 연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계저축이 늘어난 것은
경기회복이나 가계소득 증대에서 비롯됐다기보다는
향후 경기 전망이나 노후 등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측면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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