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152번 환자가 끝내 숨졌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1시 52분쯤
152번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병한 메르스 환자 186명 가운데
사망자 수는 37명으로 늘었고
치명률도 19.9%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사망한 환자는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상태 불안정' 환자로 분류돼 후유증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현재 메르스 감염 환자는
완치 판정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80번 환자 1명이며,
후유증 또는 기저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4명 가운데
74번 환자 1명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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