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해
이날 시정연설을 대국민 호소의 기회로 삼아
국정화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국민 통합과 자긍심 고취에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5자 회동에서
교과서 국정화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데 이어
이번 시정 연설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형성된
연말 대치 정국을 정면돌파해 나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박 대통령이 이와함께
내년 예산안과 국정운영 기조를 설명하면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민생 법안을
서둘러 처리해 줄 것을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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