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나흘동안 북한을 방문했던
찰스 카트만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케도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홍순영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고
방북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카트만 사무총장은 홍 장관에게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 면담내용과
지난 3일 북한과 케도간에 체결된
풀질보장.보증의정서 등 대북경수로 건설사업의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6차 남북장관급 회담 결렬 이후
남북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지금은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대북 화해협력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드만 사무총장은
내일부터 이틀동안 서울에서 개최되는
케도집행이사회에 참석한 뒤 오는 8일 이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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