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천성산 문제와 관련한 도롱뇽 소송을 벌이고 있는
도롱뇽의 친구들 회원 10여명은 13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릴레이 백8배 행사를 갖고 천성산 터널공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천성산 공사를 중단해야한다며
고속철도공단은 이같은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도 13일 천성산 문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현 정권의 불교말살 정책에 맞서
종단과 전 불교도가 총궐기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불교가 정권의 거짓 선거공약의 대상으로 전락한데 대해
종단은 자성해야하며 전 종도가 정권에 의해 휘둘리는
조계종의 대사회적 위상 제고에
목숨을 들어 정진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불교환경연대는 특히 단식중인 지율 스님이 명을 다할 경우
전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개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