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 정치 토크]
 
목요 정치 토크 시간입니다. 매주 목요일 여야 의원 두 분과 함께 정치 현안을 토론합니다. 오늘은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 두 분 모십니다.
 
고성국(이하 고): 어서 오십시오.
 
정미경(이하 정): 네, 안녕하세요.
 
노웅래(이하 노): 안녕하세요. 노웅래 의원입니다.
 
정: 정미경 의원입니다.
 
고: 노웅래 의원은 서울 마포갑. 우리 불교방송이 있는 지역구이시고.
 
노: 제가 불교방송 잘 모시고 있습니다.
 
고: 하하 그러세요. 정미경 의원은 경기도 수원시 을.
 
정: 네, 수원 권선구.
 
고: 아침 일찍 수원에서 올라오셨네요. 고맙습니다. 두 분 인사하시고요.
 
정: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노: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 노웅래 의원은 지난 주에도 저희 방송에 나오셔서 불교방송 청취자들게 인사하신 것 같은데 그죠? 그래도 한 번 더 하십시오. 짧게 하하.
 
노: 네, 우리 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항상 불교 자비심으로 저희도 정치를 하려고 하는데 참 정치는 영 아닌 것 같습니다. 하여튼 이게 역사교과서 이 문제도 참 웬 날벼락인지 하여튼 복장이 터집니다.
 
고: 복장이 터진다고 인사를 하셨습니다. 정미경 의원님.
 
정: 네, 사랑하는 우리 불교 방송 청취자 여러분, 저는 이 곳에 오게 된 게 너무 행복합니다. 오늘 방송 재밌게 좀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 자 복장이 터진다고 하신 그 역사교과서 이 문제부터 다루어보죠. 먼저 저 노웅래 의원께서 시작하실까요?
 
노: 네, 아이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이 문제 국민들 힘들어서 민생 살리라고 하는데 갑자기 웬 날벼락 이념논쟁을 이렇게 이끌어내셔서 국민을 갈라놓고 정말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는데요. 하여튼 하나의 예를 들고 싶어요. 내년부터 사용되는 초등학교 사회학과 교과서 역사교과서죠. 국정교과서 이거 보니깐 이제 국정교과서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수 있는데요. 일본의 일본이 항일 의병을 토벌했다고 기술을 해 놨더라고요.
 
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노: 그렇죠.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 그니깐 안중근 저격한 이토 히로부미가 을사조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건 찬양하는거죠. 또 우리쌀을 수탈한 건데 수탈이 아니고 수출이었다. 이렇게 써 놨는데요. 이건 완전히 우리 스스로 친일독재 옹호 미화하는 정권의 입맛에 맞는 교과서를 우리 일본한테 과거 반성하라. 왜 안 하냐. 침략의 역사 사죄하라. 이런 얘기 할 수 없게 될 거라고 보고요. 일본의 침략 미화 이거 옹호하는 많은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더 이상 얘기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지금 한일정상회담 이제 하면서 지금 위안부 문제 나오는데요. 위안부 문제 우리가 거론할 수 없습니다. 이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얘기 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이런 식이라면... 강제징용 이거 배상하라. 이런 얘기도 해서도 안되지 않느냐.
 
고: 수탈을 수출로 표현했다고요? 이거 오타난 것 아니에요 혹시?
 
노: 네?
 
고: 오타난 거 아니에요?
 
노: 그러게요. 검정된 게 오타났으면 정말 그건 더 큰 문제고요.
 
고: 참 그러네요. 네, 정미경 의원님.
 
정: 저는 사실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사실 교육 대통령은 지금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아닙니다. 진보라는 이름을 걸고 각 지역마다 당선된 그 교육감이요. 교육감들이 지금 현장에서 어떤 일을 어떻게 벌이고 있는지 국민들께서 사실 학부모라면 많이 알 수 있어요. 예를 들면 그 우리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갑자기 이제 그 분이 당선이 되셔가지고 그 9시에 얘들을 막 등교하라고 그러는 거에요. 사실 일선에서는 그것을 여론 조사를 학교측에서 다 했거든요. 학부모를 상대로... 80%이상이 다 반대했습니다. 왜냐하면 맞벌이 부부가 그 시간대가 맞지 않잖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그 시간대에 학교를 안 가고 뭘 하고 있냐면 텔레비전을 보고 있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이러거든요. 부작용이 굉장히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밀어붙입니다. 근데 관련법에 의하면 그건 교장 선생님 재량이에요. 그러나 법은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거에요. 교육감 눈치를 보면서 일선의 교장들이 다 따라 간다고요. 그런 것처럼 지금 진보라는 이름을 건 교육감들이 선택하는 교과서 그 교과서에 대해서 다 너무나 두려워하는 거에요. 현장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교과서를 밀어붙이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편향된 교과서를 가지고 지금 현재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가 있는 거에요. 하고 있고요. 그리고 검정이라고 하지만 검정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부모님들이 알고 계시거든요.
 
고: 검정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 구체적으로 어떤 거죠?
 
정: 아니 그러니깐 김일성 주체사상도 마찬가지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엄마 우리가 보는 세대, 우리 세대가 보는 것과 이 일반적으로 주체사상이 어떤 것인지 아는데 그 교과서를 보고 있으면 왜곡되게 아이들이 전달받을 수가 있는 겁니다. 예를 들면. 그런데 여기서 교과서 내용 가지고 싸우기는 그러니깐 그 말씀을 자세하게 드리기는 좀 그렇고요.
 
고: 제 말씀은 검정에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검정의 책임은 현 정부가 있잖아요?
 
정: 근데 이제 검정교과서라고 하면서 그게 굉장히 많아요. 교과서가... 그리고 검정도 현 정부의 책임이라고 할 수 없는 게 그 전부터 검정이 계속 되어 가지고 내려 왔기 때문에 그 위헌회 자체도 사실은 믿을 수가 없는 거에요. 누가 들어가서 할 수 있는지 그래서 그걸 현 정부가 책임진다. 이렇게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거에요.
 
고: 검정을 좀 더 강화하는 걸로는 해결이 안 되니깐...
 
정: 만약에 검정을 강화되는 걸로 한다 그러면 그거 국정화라고 그 때 난리쳤을 거에요.
 
고: 자! 노웅래 의원님.
 
노: 네, 우리 정미경 의원님은 대표적으로 새누리당에서 합리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분으로 우리가 존경하는 분인데 오늘 지금 실망스럽습니다. 하하. 지금 현행 역사교과서가 무섭다. 편향적이라고 얘기하시는데 이 역사교과서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것 아니지 않습니까? 이게 수십 년간 지금 사용한 지금 역사교과서를 갑자기 좌편향, 그리고 더군다나 역사교과서 이거 누가 이거 누가 이제 집필기준 누가 만들었습니까? 현 정부 아닙니까? 그리고 검정은 누가 했습니까? 최종검정도 정부가 한 겁니다. 교육감들이 진보가 있고 뭐가 있던 간에 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고요. 역사교과서 만드는 데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면 본인들이 집필기준도 만들고 그리고 검정도 최종적으로 해 가지고 역사책을 8종이나 만들어놓고 느닷없이 하늘에서 떨어진 역사책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어제 오늘 생긴 것도 아닌 이 역사교과서를 느닷없이 민생 챙기라는 국민들한테 싸움 붙이고 하면서 이렇게 하면서 역사교과서를 국정화 문제를 제기하는 것, 이것은 무슨 당리... 무슨 속셈이 있다. 내년 총선에 뭔가 악용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아니면 이건 민생파탄에 대한 책임을 회피 하려고 하느냐. 이렇게 밖에 볼 수 없죠. 그렇지 않으면 일부러 국민 한 번 괴롭히고 싶은 건지, 한 번 박근혜 대통령이 외국에 계신데요. 한 번 여쭤 보고 싶어요. 직접. 왜 이렇게 우리 국민들 괴롭히고 염장지르고 복장 터지게 하시는지...
 
고: 도대체 의도가 뭐냐? 이 말씀이 신거에요?
 
정: 아니 근데 그 역사교과서가 원래 우리가 학교에서 배울 때는 하나로 배웠어요. 똑같은 교과서로... 근데 이 교과서가 여러 개가 돼서 각 학교에서 그걸 선택할 수 있게 선생님들이 선택한다고 하지만 사실 선생님이 선택하는 게 아닙니다. 교육감이 선택하는 거지, 근데 이걸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한 건 다 알고 계시잖아요. 그럼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을 잊으셨습니까? 그 때부터 나오면서 이 집필진도 만들어지고 검정이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게 사실은 지난 번 우리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을 거치면서 사실은 현장에서 부모들이나 많은 국민들께서 굉장히 우려의 목소리를 많이 냈습니다. 이게 편향된 교과서로 선택해서 아이들을 배우게 하면 어떻게 할까? 사실은 그 문제가 저는 터졌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 국정화 때문에 국정화 단어 그걸 가지고 야당에서 공격하시는데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에요. 제가 볼 때는... 왜냐 우리가 말하는 것은 뭐냐면 제대로 된 통일된 교과서로 공부를 하자는 거지, 그것을 무슨 국정화로 뭐 국정화는 아니, 국정화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우려 합니다. 가장 우려의 점이 뭐냐. 권력자의 입맛에 따라 교과서를 막 바꾸는 것 아니냐. 바꾸는 거잖아요. 근데 제가 볼 때는 지금 이미 우리는 그 국정화의 나쁜 점을 지금 우리가 맛 보고 있는 거에요. 그 교육감들에 의해서...
 
고: 알겠습니다. 그런데 선거 6개월 앞두고 이 문제가 논란이 되고 특히 정치권이 뭐 여야 할 것 없이 이 논란을 지금 증폭 시키고 있다고 그럴까요? 어쨌든 적극적으로 끼여 들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게 지금 이념 공방으로 지금 막 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선거를 다 염두해 두고 여야당이 움직이고 있는 건지 어떤건지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까 노웅래 의원이 도대체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어떤 의도라고 생각하십니까?
 
노: 그러게요. 아까 조금 전에 정미경 의원님이 저 얘기하신 것에 대해서 답은 조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역사교과서를 단일로 만들어서 제대로 교육을 시키자고 하시는데요. 지금 역사교과서를 단일로 국정화 하는 나라가 어딥니까? 북한밖에 더 있습니까? 세상 어느 나라에... 그럼 우리가 지금 그렇게 새누리당이 늘 얘기하시는 것 이거 종북하자는 겁니까? 네? 그러면 우리 스스로 이걸 종북하자는 걸로 밖에 안 보이고요. 민주주의의 기본은 뭡니까? 다양성 아닙니까? 이걸을 획일화된 교육을 시키자. 이건 아니라고 보고요. 지금 저희가 보기에는 이렇게 하는 것은 결국에는 민생파탄, 뭔가 국정파탄에 대한 책임을 모면하려고 덮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 경제실정 덮으려고 하는 게 아니냐. 그리고 종국적으로 내년 총선에서 이거 여야 진보 보수 이렇게 양 구도로 가지 않으면 지금 인물대결로 가면 쉽지 않은 것 아니냐하는 그 내면, 속셈이 있는 게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고: 노웅래 의원이 여러 가지를 하셨는데
 
정: 그거는... 그거야말로 내년 총선을 의식해서 정치적인 공격을 하는 거라고 저는 보여져요. 왜냐하면 사실은 저는 지금 계속 교육감 이야기를 하는데 진보라는 이름을 걸고 정말 편향된 교육감들이 당선이 되면서 일선의 부모들과 학생들이 혼란을 굉장히 많이 겪고 있거든요. 이 문제를 바로잡고자 해서 어떻게 했냐면 이제 교육감 직선제 없애자. 런닝메이트로 가자. 오죽하면 그런 얘기들이 막 나오겠어요? 저는 바로 거기 그 뿌리가 거기 있다고 생각해요. 교육감들이 너무나 많은 편향된 한쪽으로 치우친 걸 했기 때문에...
 
고: 알겠습니다. 이 교과서 논쟁은 뭐 앞으로도 좀 더 정치권이 또 전문가 학자들 또 시민사회가 논쟁을 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자 그리고요. 어제 그저껩니까? 강동원 의원 발언 있잖아요. 이게 저 새정치민주연합의 강동원 의원이 그 국회대정부 질의 과정에서 18대 대선이 이승만 정권보다 더 심한 선거부정을 저질렀다. 이런 취지로 발언을 했죠?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엔 노웅래 의원께서 먼저...
 
노: 그러게요. 강동원 의원이 문제제기한 건 시민사회단체가 주장하는 걸 이제 반영해서 얘길 한 건데 이 문제는 개표 부정 시비문제는 벌써 대선 끝나고 다 정리가 된 문제죠. 뭐 그리고 의심을 하는 건 합리적인 의심을 해야 되는 거지 억지 쓰는 그런 의심을 하면 안된다고 보고요. 시민사회단체가 주장한다 하더라도 합리적이지 않으면 우리가 같이 주장하면 안된다고 보고요. 더군다나 개표하는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이 최종 발표하는 것이랑 그 참관인도 여야가 따로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럼 개표 중간 개표한 것을 미리 사전에 알릴 수 있는 겁니다. 근데 그걸 만약에 거기 개표부정이 낀 것처럼 만약에 의심을 한다고 그런다면 그건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볼 수 없다고 보고요. 지금 대통령의 뭐 정당성이나 대선의 과정의 문제이 있다. 이렇게 보는 건 그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고: 강동원 의원 발언에 동의하지 않으신 거군요?
 
노: 네.
 
정: 그렇다면 사실은 그 편향된 지금 사고를 보여주잖아요. 그 강동원 의원이 하는 것을... 그러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지금 저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그럼 강동원 의원에 대해서 어떤 제재를 해야 되잖아요. 그럼 제재를 하실 건가요?
 
노: 제가 그럼 어떻게 목을 어떻게 누를 까요? 어떻게 할까요?
 
정: 하하.
 
고: 하하.
 
노: 네? 민주주의라는 게...
 
정: 지금 우린 윤리위원회에 회부한다. 이러고 있는데...
 
노: 민주주의라는 게 다양한 스펙트럼 하에 의견이 다양한 의견을 갖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그 양반은 강동원 의원은 그 얘기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을 져야 되겠고요. 당을 대표해서 얘기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 제가 볼 때는 강동원 의원은 민주주의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자기 맘에 들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지 않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자. 뭐 이런 분인 것 같거든요.
 
고: 지금 새누리당에선 강동원 의원 발언에 대해서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면서 출당시켜라 새정치민주연합이... 그리고 제명해야 된다. 윤리제소하겠다.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은 이것은 새정치민주연합 당의 공식입장이 아니다. 강동원 의원 개인 입장이다. 이거잖아요? 여기까지죠?
 
노: 네.
 
고: 그러면 개인입장이라고 하시는데 이거 어떻게 하실 거에요?
 
정: 아니 근데 지금 총선을 앞두고 사실 국회의원들이 이 공천에 대해서 되게 예민하잖아요. 그럼 강동원 의원이 저렇게 사실은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는 것 보면 우리는 이런 의심이 들어요. 혹시 저렇게 해야 공천을 받는 게 아닌가?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고: 아이~ 그럴 리가 있겠어요.
 
정: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자꾸 의심이 가는 거에요.
 
고: 의심이 간답니다. 어떻게 하실래요?
 
노: 그러게, 강동원 의원이 민주주의를 모르는 사람이고 이거 책임을 져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를 하신다고 그러면 민주주의를 정말 모르시는 분은 정말 나는 박근혜 대통령 같아요. 이게 독재적인 발상이 아니라면 이렇게 다양성 무시하고 획일적인 교과서를 만드려고 하는 거고. 그래서 우리 문재인 대표가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이제 민주주의도 하고 지금 여야 정쟁, 그리고 국회일 자꾸 뭐 맡아서 왈가왈부 하지 마시고 탈당하시고 출당도 좋고 탈당 이렇게 하신다고 하면 뭐 강동원 의원도 그 만한 정도의 책임은 아니지만 책임을 져야 된다고 봅니다.
 
정: 제가 볼 때는 노웅래 의원님이 강동원 의원님 편을 들어주시는데요. 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갑자기 그런 식으로 화살을 돌리면 그게 합리적일까요?
 
고: 알겠습니다. 이 3364님이 새누리당도 성폭행 의혹 의원에 대해서 빠르게 대체했는지 묻고 싶어요. 이 심학봉 의원과 관련된 질문을 갑자기 기습으로 하셨어요? 답변 하시겠어요?
 
정: 그래도 이제 스스로 아무튼 자진사퇴를 하셨잖아요.
 
고: 자진사퇴를 했다?
 
정: 네, 자진사퇴를 하겠금 사실은 당이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는 거죠.
 
고: 아! 그런 점에서 우리는 어쨌든 처리했다. 이게 새누리당 입장이네요. 어떡하실래요?
 
노: 뭐 저는 편 들 생각은 전혀 없고요. 강동원 의원의 발언은 부적절했다. 다 정리된 이야기를 왜 해야 되는지 저는 이해하기 어렵고요. 그렇지만 우리는 당이 획일화된 수직화된 그런 당이 아니고요. 다양한 의견을 가진 당이고요. 그렇게 좀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새누리당이랑 다른 겁니다. 새누리당은 국회의원들이 뽑는 원내대표도 대통령 맘에 안 들면 그냥 갈아치우고 또 국민공천제도 대표가 한다고 분명히 오래 전에 얘기한 건데 대통령이 또 마음에 안 든다고 그것도 흐지부지 불투명하고 이런 정당이랑은 좀 다르지 않느냐. 그 우리 잘못한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정: 다양성을 인정한다고 해서 우리 헌법을 부정하거나 네? 법률을 위반하는 얘기를 막 하는 국회의원을 용납하는 건 아니거든요.
 
고: 알겠습니다. 이 2354님이 교과서 얘기를 구체적으로 문자 보내셨는데 국력이 약해서 주변국들한테 우리가 침탈당한 역사 이런 걸 쭉 생각하면서 정신 차려야 됩니다. 이러셨고요. 조치원 국정교과서 박물관 수년간 방문했을 때 방문하는 초등학생들이 6.25전쟁 6.25를 윳 닷컴 육이오라고 부르고 그렇게 된대요. 6.25를 육 하고 점 찍고 25쓰잖아요. 그거를 초등학생들은 육 닷컴 이오라고 그냥 그렇게 읽었다는 거에요. 육이오라고 읽지 않고 하하. 그러니깐 이게 보수진보 떠나서 역사교육이 좀 실제로 그 동안 제대로 안 됐다. 이런 문제 제기를 하셨습니다.
 
정: 네, 맞습니다.
 
고: 아이고 참 알겠습니다. 저 김회선 의원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게 새누리당에서 다섯 번째입니다. 그 불출마 선언이 이어질까요?
 
정: 저는 이어질 것이라고 보입니다.
 
고: 왜 그렇게 보십니까?
 
정: 지금은 이제 그 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간 정도 지금 집권 중간 정도 와 있잖아요. 그러니깐 이번에는 사실은 우리가 다음번 총선에서 정말 과반수를 많이 확보해야 대통령께 힘을 실어준다는 그런 의식을 우리 의원들께서 갖고 계세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 표현을 전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 지금 이한구 의원, 대구 지역구죠. 강찬희 의원 대전, 그리고 손인춘
 
정: 손인춘 의원,
 
고: 손인춘 의원은 비례대표.
 
정: 네, 근데 광명의 지원의원장이셨죠.
 
고: 그리고 김태호 의원 경남. 이렇게 보면 뭐 수도권의 어려운 지역이라서 선거 포기하는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정: 네, 우리한테는 굉장히 좋은 지역에서 네...
 
고: 그렇죠. 이번에 저 김회선 의원도 서초 갑이니깐 뭐 말하자면 새누리당에서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그 지역에서 이제 불출마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쪽은 아직 불출마 선언한 의원은 없는 것 같던데요.
 
노: 그러게요. 이 부분은 아마 새누리당을 좀 본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너부터 불출마 하라. 이제 이렇게 하니깐 이제 그렇긴 하지만 하여튼 저는 아직은 재선이고요. 조금 그래도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하여튼 저도 안 하면서 남한테 그렇게 얘기하긴 쉬운 일은 아니지만요. 이건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하는 사람이 불출마하는 것은 그건 살지 말라는 얘기랑 똑같고요. 실제로 비리가 있어서 교도소에 가거나 아니면 경무로 죽거나 이러지 않으면 부자 간에 싸우는 게 이 정치 아닙니까? 그렇게 살벌한 건데 이렇게 불출마 선언하시는 우리 김회선 의원님 존경하고요. 우리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새누리당을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본받아야 된다. 저도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제일 아름다운 것 아닙니까? 저도 멋있게 당당하고 그런 기회가 될 때는 멋있게 한 번 해 보고 싶습니다.
 
고: 7797님이 김회선 의원 불출마 얘기가 나오니깐 갑자기 흥분들이 가라앉으셨네요. 이러셨어요. 하하.
 
정: 호호.
 
노: 하하.
 
고: 우리 청취자들께서 두분 호흡까지 다 느끼시면서 방송 들으시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해야 되겠는데 그나저나 새정치민주연합은 뭐 20% 컷오프 한다고 지금 당론으로 확인해놓은 상태잖아요? 26명 쯤 된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물갈이를 하겠다는 게 공언되어 있는 상태고 새누리당은 뭐 그런 건 없지만 이미 5명이나 불출마를 했기 때문에 이 흐름을 타고 가면 어쨌든 상당한 정도 물갈이가 될 거다. 지금 이렇게 예상하시는 거잖아요?
 
정: 네.


고: 알겠습니다. 이 두 당이 어떻게 뭐 물갈이가 됐든 뭐가 됐든 혁신과 개혁 경쟁을 해서 국민들한테 더 좀 다가갈 것인지 그런 경쟁을 한다면 뭐 저도 물론이고 아마 우리 청취자들도 다 환영하실 겁니다. 마무리하시면서 짧게 한 20초 정도 인사말씀 기회 드리겠습니다. 정미경 의원.
 
정: 네, 이 역사교과서 문제는 제가 볼 때는 정말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은 가르치는 그런 제대로 된 교과서 만드는 게 저는 지금 우리가 당면한 최고의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 제대로 된 교과서 만들자. 네. 노웅래 의원.
 
노: 어제 박근혜 대통령한테 꼭 한번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요. 이 역사교과서 획일화 문제 이 문제만큼은 꼭 걷어주셔야 되겠다는 말씀 드리고요. 만약에 거두어주시지 않을 거면 지금 국민들 너무 살기 어려운 데 이렇게 정말 국민들 갈라치기를 해서 더 어렵게 하시면 안 된다고 전 보고요. 만약에 이런 걸 한다면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거친 다음에 해 주셔야 되고 정 국정화 하시고 싶으시면 구체적인 이유, 왜 지금 시점에서 오래된 수십 년 된 사용한 교과서를 왜 지금 고쳐야 되는지에 대해서 분명한 답을 납득할만한 답을 좀 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정: 제가 드렸는데 이해를 못하시네요.
 
고: 하하 알겠습니다.
 
노: 머리가 좀 나쁩니다.
 
고: 나가셔서 계속 토론해 주시죠. 하하. 오늘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고맙습니다.
 
정: 네, 감사합니다.
 
고: 네,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이었습니다.
 

아침저널 기자 / am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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