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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빼어난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대전 지역 도심포교 도량 여진선원이 ‘제4회 천진불그리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기 대회에 동참한 아이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 삼아 부처님을 그리며 동심에 세계에 흠뻑 빠졌습니다.

황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대전 여진선원에서 개최된 ‘제4회 천진불그리기대회’

[리포트]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사찰 경내와 다양한 불교 조각품, 그림들을 만날 수 있는 대전 여진선원.

따스한 햇살아래 많은 아이들이 사찰 경내를 가득 메웠습니다.

문화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여진선원과 여진불교미술관이 지난 주말 지역 아이들을 위한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그리기 대회는 대상에 대전시 교육감상이 수여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습니다.
 
▲ 그리기 대회는 많은 아이들이 동참했다
[인서트/효신 스님/여진선원 주지]
우리의 미랩니다. 꿈나무들이 잘 커서 우리나라를 강경하게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미래의 꿈들이 있어서...

그리기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여진선원은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을 위해 전통 사찰 국수와 주먹밥을 대접하는 등 후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아이들은 여진선원의 다양한 부처님 그리기에 나섰습니다.

아이들은 각양각색의 부처님을 그리며 빼어난 한국불교 미술의 세계를 체험합니다.
 
▲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이들
[인서트/이진형/여진불교미술관장]
마음의 정서를 맑게 해주는 시간인 것 같아요. 좋은 계기를 삼아서 좀 더 성숙되고 마음의 안위를 다질 수 있는...

[인서트/나병철/여진선원 신도회장]
참석한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천진한 모습과 아름답고 예쁜 모습을 마음껏 그리고 기량을 뽐내서...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아 사찰로 나온 아이들에게 이번 행사는 자연을 느끼고 즐기는 시간이 됐습니다.

빛과 소리의 도량 여진선원에서 개최된 그림 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의 동심을 키우고 조금이나마 한국의 불교미술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갑니다.

BBS NEWS 황민홉니다.

황민호 기자 / acemino@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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