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 총기난사 사건에서
총알 7발을 맞으며 총격범을 저지한 30대 남성이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오리건 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당시
이 학교 학생 크리스 민츠는 경보를 울린 뒤
총격이 발생한 건물로 달려가 총격범을 저지했습니다.
 
그는 총격범이 강의실에서 10여명을 쏘고 나서
다른 강의실로 들어가려는 것을 저지해 추가 인명피해를 막았으며,
이 과정에서 총격범이 쏜 총에 무려 7발을 맞았습니다.
 
크리스 민츠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총격범을 사살한 후 병원으로 옮겨져
장장 6시간 반 동안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영신 기자 /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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